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 농촌체험관광교육농장협의회(회장 안병철)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기술센터와 어린이 급식센터, 농촌체험관광협의회는 15일 오후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촌체험학습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안전한 식재료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먹거리가 어떻게 성장해서 식탁에 올라오는지 그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체험농장과의 상호협력 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1차 생산과 2차 가공, 3차 체험으로 이어지는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 시책 일환이기도 하다.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경영체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체험프로그램의 기획, 운영기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어촌체험학습지도사자격 취득을 지원했다. 또, 창의적이고 특성 있는 교구 교안개발을 위해 전국 우수 체험농장들을 벤치마킹해 역량강화에 힘써 왔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창의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중요시 대두되고 있는 지금 어린이 스스로 농장체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식습관의 개선과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성취감은 물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애향심을 고취해 미래의 고객 확보와 농촌 6차 산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가족단위 주말농장운영, 어린이들의 농촌체험활동과 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갖춘 체험농장들이 교육적 기능으로서의 농업을 홍보해 6차산업 확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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