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시․군 한부모가족지원사업 담당자들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생생한 현장의견 수렴과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시․군 담당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 상담치료 등 국비지원사업과 한부모가족 월동연료비지원과 같은 도 자체사업을 포함해 총 22개 사업에 96억5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와 시․군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업무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추진방향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 통합 △청소년한부모자립지원 사업 등 당면현안에 대한 시책 공유와 한부모가족의 복지증진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사회에서 쉽게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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