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이달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이번 방제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영덕군과 접해 있는 후포면·평해읍일원 소나무림 300ha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사업 대상지 전체에 대해 수간주입을 통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주입 약제인 ‘에마멕틴 벤조에이트 2.15% 유제’는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방제효과 뿐만 아니라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방제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소나무림을 위협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동시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도로변 소나무림 6ha에 대해 강도 간벌을 실시해 확산경로를 사전 차단하고, 가로경관을 제고할 계획이다.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감리·시행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안전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나 고사목 발견 시 군청 산림녹지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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