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드디어 첫 출하됐다.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서선교(61)씨가 ‘파파야멜론’ 50박스/10kg를 16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 10일 파종해 12월 14일 정식을 한 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으며 지난 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파파야멜론은 한창 봄인 3-5월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령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출하 된 멜론은 대형마트등을 통해 적기에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성산면에는 97농가 70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인 출하가 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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