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희망지원과는 지난 14일 유가면 가태1리, 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이날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타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평소 문화적 혜택을 보기 힘들었던 마을의 주민들을 위해 이불빨래, 미용(펌‧컷․염색), 발마사지, 민요공연, 종합복지상담 및 치매검진, 의류수선, 네일아트 같은 서비스 외에도 3월에 새롭게 가전제품 수리서비스를  실시했다.마을회관에는 가태1리와 2리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거실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각종 서비스를 받고 공연도 즐기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올해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달성군자율방범연합회의 이진섭씨는 “평소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왔지만 3월부터는 가전제품 수리봉사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며 서비스를 받으신 분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환하게 웃었다.한편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매월 둘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자를 직접 찾아감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박거원 가태리 이장은 “달성군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불편한 환경을 몸소 돌보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가 호응이 좋다”며 더많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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