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한국어교육 수강생 및 관계자를 포함한 80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두산문화센터에서 2017년 상반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어 교육대상자는 베트남, 필리핀 등 서로 다른 국적의 결혼이민자 74명으로 구성돼 한국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4개 반을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수준별 학습으로 운영된다. 특히 4단계 수강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언어능력수준으로 매년 많은 교육생들이 합격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민을 와서 한국어가 서툴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다행이며 교육의 도시 수성구에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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