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추진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달성군이 선정됐다. 7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도동서원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조명하고 도동서원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문화재청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신청했다.‘장수비법, 건강을 부르는 도동서원’은 도동서원 해설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촬영기법을 배우기, 마음으로 공부하는 몸 공부, 옛 그림에서 보는 우리 꽃을 살펴보고 그 꽃을 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 ‘도동서원의 하루’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접수에 한해 매주 화, 목요일에 실시된다. 도동서원 보물찾기, 팝업북을 활용한 도동서원 활용하기, 나만의 옛 서적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김채한 달성문화재단 대표는 “잃어버렸던 도동서원의 기능을 되찾아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의 장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서원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또한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인식변환을 가져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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