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목원에서는 최근 건조주의보 발령 등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위험 기간인 5월말까지 수목원 보유 도유림 3161ha에 대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15일 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산불감시원을 주요 관찰로와 등산로 길목에 배치해 입산자 통제와 순찰, 관람객과 입산자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수목원은 지난 16일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자체 산불진화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산불진화차,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활용방법과 자체 편성된 소방대원에게 부여된 임무숙지, 관람객 및 입산자 안전대피 요령 교육 위주로 실시했다. 엄태인 경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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