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허만성과 사자밴드(보컬 최우준)가 꾸미는 ‘커피가게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8시 문경시(옛 점촌시) ‘커피가게’에서 열린다. ‘커피가게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타 지역 뮤지션과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나누는 공연이다.지난해 4집 앨범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가수 허만성은 이번 공연에서 ‘오늘도 혼자 걷는다’ ‘아기새의 꿈’ 떠나라 사랑아’ 등 히트곡을 부른다.또 흘러간 팝송 ‘빈센트’ 등 주옥 같은 명곡도 들려준다. 허만성의 노래는 담담하지만 진실한 목소리로 우리네 일상과 삶의 풍경을 그려낸다.그는 “이번 공연은 제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과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자’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겸 송라이터 최우준이 프론트맨인 ‘사자밴드’는 대중음악의 기본인 블루스를 바탕으로 연주 활동을 해 온 밴드다. 최우준은 한국적인 한과 흥의 정서를 서구 대중음악의 바탕인 블루스 형식에 융합한 연주인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사자라는 그의 예명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재즈 싱어 웅산, 재즈 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재즈팝 한류스타 ‘윈터플레이’ 등에서 활동한, 그의 탄탄한 실력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