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에 투입되는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도내 5개 보건소를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추가로 지정되는 보건소는 영천·문경·의성·영양·청송보건소 등 5곳이다.도는 그동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민간기관 10군데, 공공기관 5군데 등 총 15개 기관을 지정·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기관 확대는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또는 교육기관이 없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집됐다. 도는 앞으로 100명 이상의 건강관리사를 양성한다.교육 참가자는 일정 교육시간(신규자 60시간·경력자 40시간)을 이수하면 정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이 주어진다.특히 도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시행해 많은 산모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도는 앞으로 서비스 제공기관과 거리 등의 문제로 전문적 교육을 받지 못한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점이 있음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경북도 이재일 복지건강국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의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도내 어느 지역에서 출산하더라도 산모가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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