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18일 오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토요학교장(이태훈 구청장)과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창덕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 소장, 장애학생,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은 사랑의 토요학교 소개 영상물 감상을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 자원봉사 대학생 공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기반 제공을 위해 1년의 기간동안(2017. 3월-2018. 2월) 달서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프로그램으로,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특수학교 졸업 후 지속적인 교육을 배우고 싶어하는 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1989년 3월 처음 시작해 올해로 29년을 맞이하고 있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매주 토요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1로 친구가 돼 우정을 쌓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곳으로 그간 11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장애 부모의 어려움을 격려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연 2회 실시해 장애우 가정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발달을 위한 만들기, 신체의 건강을 위한 건강 체조 및 댄스, 야외수업, 나들이, 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합창, 사회적응 훈련 등으로 운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사회성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가정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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