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는 등 대형산불 우려가 클 것으로 판단, 영천시는 2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봄철 산불총력대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력대응기간 영천시는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 산불위험이 큰 주말 및 공휴일 실과소별 읍면동 담당구역을 지정, 리·동단위로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근절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141명과 더불어 시청 직원 800명이 합동으로 산불취약지 순찰,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기동단속 및 산불예방홍보활동을 펼친다.만약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화해 대형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진화임차헬기를 상시 대기토록 해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유지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에는 과태료(50만원)를 부과해 산불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조치토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