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지난 20일 평생학습관에서 기초 한글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2017년 서구 날뫼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서구 날뫼학당은 지난 2012년부터 그동안 약 300명의 주민이 수료했으며 초급․중급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수준별로 한글교실을 운영해왔다. 날뫼학당 프로그램은 기초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연산교육, 스마트폰 활용하기,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교육, 시계보기, 색종이접기, 한자 기초, 웃음치료, 노래교실, 도서관․박물관 견학 등 어르신들께 제 2의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된다. 또한 문해교육 강사님을 도와 학습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보조강사 지원으로 따뜻하고 열의가 넘치는 수업 분위기로 운영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날뫼학당 수업참여로 배움에 대한 성취감과 젊은 세대 간의 거리감 해소 및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