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군청 내방객을 위해 군청 내 모유수유실을 마련했다. 군청사 1층에 위치한 모유수유실은 12㎡ 규모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수유를 위한 소파, 아기침대, 기저귀갈이대 등 편의용품을 다양하게 갖춰 산모와 영유아들에게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모유수유실을 이용한 김 모씨(34세)는 “민원업무 때문에 가까운 군청에 자주 오는데 아기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었다. 이제 모유수유실이 안락하게 잘 만들어져서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군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모유수유실은 단순히 수유를 위한 공간을 넘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쉼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는 전국 최고의 웅군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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