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국정 혼란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정역량 결집 및 협업 마인드 제고를 위해 24일 대구프린스호텔 리젠시홀에서 중견 관리자인 5급 공무원(400명 정도)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 행정의 중추를 담당하는 5급 공무원들이 대통령 탄핵결정과 사드 (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올해의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권 시장 주재의 ‘희망 토론, 잘 될끼다 대구’를 마련해 올해 시정의 역점사업인 3대 추진단(시정혁신추진·민생집중지원·미래산업육성)의 혁신과제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회의 참가자들이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원탁회의로 진행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이어 권 시장과 참여 공무원들이 ‘톡(Talk)으로 통한 대구’라는 주제로 쌍방향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고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더불어 당면 현안에 대한 해법 마련의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민선6기 출범 이후 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협업시정·소통과 협치의 시정’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의도이다.권 시장은 “최근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이 계속 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견 공무원들이)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대구의 핵심리더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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