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대표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때 도심에서 화려한 가면무도회가 펼쳐진다.26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5월 27일 오후 1-2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에서 컬러풀페스티벌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가면무도회를 연다.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6-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일(5월 9일)을 고려해 5월 27-28일로 연기됐다.가면무도회에는 오는 5월 16일까지 온라인(www.cdf.or.kr) 신청을 통해 시민, 예술가, 외국인 등 누구나 직접 가면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가면을 쓴 시민과 무용수의 춤판에 이어 육군50사단 장병 500여명이 ‘칼’ 같은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가면 행진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가면을 벗어던지고 대구 도심 도로 한가운데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으로 퍼포먼스의 막을 내린다.한편 지난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때 시민 2만5000여명이 4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도로 1km 구간을 색칠하는 분필아트에 참여했으나 ‘도로 가장자리 등에 여백이 있다’는 이유로 기네스 신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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