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대구 테크노폴리스내에서 ‘2017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RED 페스티발’을 개최한다.26일 달성군에 따르면 토마토축제는 지난해까지 2회에 불과하지만 달성군 최초의 유료축제화와 예산절감형 축제, 농민들의 소득창출 축제, 컨텐츠형 축제 등 다양한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달성 토마토축제는 지난 2년간 누적 관광객 50만명과 누적 토마토 사용량 100톤, 192억8240만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428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냈다. 그 결과 ‘제10회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대구시 대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본선까지 올라가는 뚝심을 보였다.올해 개최될 달성 토마토축제는 지난해 일부만 유료로 진행되던 축제를 전면 유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축제장소가 협소하다는 의견에 따라 축제장소를 인근 국립대구과학관옆 체육시설부지로 이전확대하고 작년에 60톤 사용하던 토마토를 80톤으로 늘렸다. 입장권의 가격은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이며 입장 시 최우수 상품의 토마토 1개와 2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줄 예정이어서 예매할 경우 실제 입장권의 가격은 2000원정도로 저렴하다. 입장권 판매금은 농가수익보존 및 토마토 구매와 축제 예산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토마토 구입 등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 소재로 활용해 농가수입을 창출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유료축제를 결정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보완하고 쾌적도를 높여 참여주도형 축제로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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