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최나경이 6년 만인 지난해 연 리사이틀을 기념하는 라이브 음반 ‘최나경 인 라이브 - 파리의 연인(Love in Paris)’을 24일 레이블 크레디아 스타쉽을 통해 발매했다. 최나경은 그간 5장의 스튜디오 레코딩 음반을 발매했으나 라이브 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드뷔시, 고베르, 풀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의 곡으로 맑고 깨끗한 플루트 본연의 음색에 집중, 호평을 받은 연주가 담겼다. 비제 아를의 여인 미뉴엣,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거슈윈의 ‘오, 레이디 비 굿(Oh, Lady Be Good)’ 등 등 앙코르 곡 3곡도 추가했다. 크레디아 스타쉽은 “평소 최나경의 톡톡 튀는 매력과 세련된 곡 소화력까지 느낄 수 있다”며 “함께 연주한 피아니스트 박상욱의 연주 역시 만족스럽다”고 소개했다. 최나경에게는 주로 ‘첫’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주자, 미국의 저명한 플루트잡지 ‘플루트 토크(Flute Talk)’ 커버를 장식한 첫 한국인, 2012년 112년 전통의 비엔나 심포니에 입단한 역사상 첫 한국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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