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2일 오전 시간대에 대구시내버스 64개 노선 883대(휴일 운행차량의 71%)가 마라톤 코스를 우회해 운행한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회운행은 승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최단경로로 우회하되 도심구간 운행노선 중 동서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마라톤구간의 북측 칠성남로·남측 성당로·당산로로 우회하며 남북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신천대로·달서로·서대구로로 우회 운행한다.수성구일원 운행노선은 신천대로·황금로·무학로·수성못길로 우회 운행하며 상동네거리에서 두산오거리방향, 두산오거리에서 범어네거리방향을 운행하는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시내버스는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많이 지체돼 배차간격이 평소 휴일보다 불규칙하게 되는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종료 후에도 정상운행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내버스 이용 시 시·구·군 누리집, 유개승강장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경로를 확인 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대구시는 수성구 지역의 루프형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장시간 버스통행이 불가능한 교통섬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대구은행역↔수성네거리↔들안길삼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순환버스 5대를 운행한다.또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시철도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