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석)는 지난 27일 교육생 147명(사과반 96명, 농업마케팅반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문경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올해 농업인대학과정은 사과반과 농업마케팅반으로 운영되며 사과반은 사과재배경력 3년 이하의 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기초교육 위주로 총 23회 104시간 계획으로 진행되며 신설된 농업마케팅반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농업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방법 등, 효율적인 농업경영활동을 위한 교육위주로 총 28회 101시간 교육할 계획이다. 농업마케팅반에 입학한 이성호 씨는 “평소 농사를 지으며 농산물생산뿐만이 아니라 판매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농업인대학 입학으로 이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문경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5년 친환경사과대학을 시작으로 사과, 오미자 등 현재 1804명이 수료해 사과 및 오미자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시켰으며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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