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이 없는 블랙커피가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크림, 카라멜 등이 들어간 커피는 충치의 원인이 되고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야 치아변색을 피할 수 있다. 27일 UD치과에 따르면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실제로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러그를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커피를 마시느냐에 따라 커피가 치아에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커피를 통해 플러그를 억제하려면 설탕이나 크림 등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셔야 한다. 하지만 자주 마시면 치아 변색의 위험이 있다.거울을 봤을 때 치아가 평소보다 어둡거나 누렇게 보인다면 치아착색을 의심해야 한다. 커피로부터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등 첨가물이 없는 종류를 빨리 마시는 것이다. 한 번 마실 때 10-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커피 안에는 되도록 설탕과 프림을 적게 넣거나 빼는 것이 충치와 치주질환,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럽이나 카라멜 대신 시나몬 가루를 넣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야 치아변색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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