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의성·군위군 생활안전사고 출동건수는 2014년 1001건, 2015년 1202건, 2016년 2282건이고, 처리건수는 2014년 913건, 2015년 1132건, 2016년 224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기본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 스스로 갖춰야할 안전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의성소방서(서장 홍종태)는 29일 오전 의성소방서에서 ‘우리동네 생활안전리더 위촉식’을 갖고 총 4명을 안전리더로 위촉했다. ‘우리동네 생활안전리더’란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안전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거주지를 중심으로 생활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주도하는 사람이다. 이날 위촉된 우리동네 생활안전리더들은 주변인에게 생활안전을 SNS나 문자를 통해 홍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상 위해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를 하는 등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 주민 스스로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홍종태 소방서장은 “로마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천천히 하면 보다 나은 안전한 동네, 나아가 보다 나은 안전문화를 만들 수 있다”며 “우리 동네 생활안전리더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생활안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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