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대기정보’앱과 ‘대구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 대구시 13개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올해 안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곡, 시지 등에 2개 측정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편서풍 지대에 위치해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특히 봄철에는 바람 등 기상변화가 심한데다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나쁜 시기이다. 대구시의 3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8, 28 ㎍/㎥ 으로 2016년 3월의 52, 29 ㎍/㎥ 과 2015년 3월의 61, 29 ㎍/㎥ 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연중 평균농도인 43, 24 ㎍/㎥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보건환경연구원 김형일 원장은 “중국발 미세먼지 및 황사와 건조한 공기로 대기환경이 나빠지는 봄철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에 주의를 기울여서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KF’ 인증마크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손과 코를 깨끗이 씻는 등 ‘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행동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