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최종확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관용 경북지사는 29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와 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산의 스마트팩토리 중소기업인 ㈜전우정밀을 방문하고 현장 일자리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내에 위치한 화장품기업인 제인앤코슈 등을 방문했다.또한 농업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인 청도와인터널 등을 찾아 대구와 경북 지역 시·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31일 발표되는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결정과 관련해 “결과는 아무도 모르고 지켜봐야 하지만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특히 김 지사는 현재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오염되고 썩었다”고 비판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현재 우리나라 정치는 오염되고 썩었다. 패거리 정치가 횡행하는 등 병들었다”며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계속 고여 있다 보니 나라가 이 꼴이 됐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개헌이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개헌을 하고 분열된 나라를 통합할 것”이라며 “노련한 뱃사공이 물길을 알 듯 혁명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를 다시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또 김 지사는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가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감금된 상태다. 국민 통합을 바라는 입장에서 사법부의 옳은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게 기본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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