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 31일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 및 시․군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도 및 시․군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9.12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에 따라 ‘지진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각 유형별 지진피해형태 및 지진대비 주요대책 수립,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숙지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됐다.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인근 경주 덕동댐 비상대처계획과 대응 대책에 대한 현장학습과 365일 재난대응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성공하는 것엔 감동이 있다’라는 주제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해 예․경보 시설의 정비,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태풍․집중호우․폭염 등의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2017년 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내 60% 이상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풍수해 발생 시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해 피해복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자연재난업무 추진으로 인한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앞으로 재난 관련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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