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농업용저수지 안전점검 및 봄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한해대책의 차원에서  지난달 29일 외남면 송지저수지 현장을 방문,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불안정으로 저수지 내구성과 기능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농업생산기반 1종 시설인 송지저수지는 지난 2015년 안전등급 C등급을 받았다.이날 안전점검에서 저수지 사면부의 사석이탈 및 침하, 취수시설의 일부에서 점토 유출이 확인됨에 따라 노후위험저수지 사업비(도비) 및 시군수리시설보수(지역특별회계) 사업비를 확보해 정비 우선순위에 의거,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현장에는 저수지 수혜 마을인 송지리 정재륜이장 등 지역주민과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원, 건설과장, 외남면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주민들은 “봄철 따뜻해진 날씨 탓으로 얼어있던 것들이 다시 녹게 되면서 저수지 제방 누수등 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에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 직접적인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현장을 둘러본 이정백시장은 “해빙기에는 얼어 있던 경사지 토사가 녹아 위험할 수 있는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요한 위험지역 특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읍면동, 유관기관 등이 합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현장에서의 최우선은 ‘안전’ 임을 강조하고 상시 점검관리를 통해 안전한 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청리면사무소를 방문한 이정백시장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AI 및 구제역초소 근무,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근무해 준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임박한 국회의원,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업무의 차질없는 추진과 엄정중립을 당부하며 “특히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는 가장 먼저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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