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모은다.도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역 및 해외마케팅 분야 등 최신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한 체계적인 무역실무교육에 매진한다.올해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 △무역아카데미(2회) △FTA인증수출자자격획득과정(2회) △해외마케팅 과정(2회) △구미 산업단지방문 무역실무교육 △자동차부품업체 수출역량강화교육 △찾아가는 수출기초마케팅교육 △온라인 아카데미 등을 개설·운영한다.2001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매년 2회 개최한 ‘경북 무역아카데미’는 경북도의 대표적인 무역실무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4·10월에 운영된다,대구세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FTA인증수출자자격획득과정’은 산업별 품목분류 방법, 원산지 결정부터 원산지 증명서 발급까지 현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이수 후 FTA 인증수출자격 획득에 필요한 자격 점수도 부여받게 된다.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e-마켓플레이스, SNS, 검색엔진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 등 최신 해외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6·10월 개설된다. 눈에 띄는 신규과정은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완성차업체 수출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동차부품社 수출역량강화 과정’ △의성 섬유업체, 청도 농식품업체 등 업종·권역별로 찾아가는 무역기초교육을 해 도내 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하는 ‘찾아가는 수출기초 마케팅 교육’이다.  지난해는 총 5개 과정 8회 교육으로 16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올해는 신규과정 추가와 함께 과정별 교육인원을 확충해 300명 정도를 교육한다. 교육생은 각 과정별로 실비수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올해도 기업인들의 교육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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