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을 태우던 한 90대 여성이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4일 오전 10시18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밭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현장에서는 김모(93·여)씨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신고를 받은 안동소방서는 소방차 4대와 소방관 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밭의 잡초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으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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