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268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인력·장비 등의 법적기준과 함께 구조, 과정, 공공영역으로 구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발표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에 실시한 평가 결과로 대구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총점 95.2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번 평가는 최우수 기관 평가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대구의료원의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의지가 돋보인다.또한 각 영역의 정규지표 뿐만 아니라 신규 시범지표로 도입된 과정영역의 ‘의무기록 작성의 적절성’ 에서도 100점 만점을 획득해 앞으로의 운영과 평가도 더욱 기대된다. 대구의료원은 응급의료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응급실에 전문의 3명을 고정 배치해 진료의 신뢰성을 높였고 저렴한 비급여수가 책정과 적정진료를 시행하고 있다.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는 한편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대구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응급의료 부분에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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