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백자가 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7일부터 3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헝가리 스프링페스티벌 특별전시회’에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한국 술과 청송백자, 헝가리의 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청송백자 달항아리, 계영배, 주병 등 51종 160여 점이 출품된다.또 청송의 증류주 ‘청송사과 아락’을 비롯해 대한민국 3대 국가지정문화재 술(문배주,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 최남선이 뽑은 조선 3대 명주(감홍로, 이강고, 죽력고) 등 22종도 전시된다.청송백자는 행사 종료 후에도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전시해 그 아름다움을 계속 홍보할 예정이다.한동수 군수는 “청송백자가 전통성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담아내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다”며 “한국미와 전통을 동유럽에 소개하고 청송백자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