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요즈마 그룹과 함께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도는 6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과 지역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법인장, 이상필 경북청년CEO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벤처·창업기업 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성장 유망 청년창업기업가 50명, 우수 재창업 청년기업가 10명의 입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도와 요즈마 그룹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창업정보와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내 우수청년창업가 육성과 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심포지엄 공동 개최 △해외투자유치, 마케팅 등 해외진출 프로그램 개발 및 업무협력을 공동 운영한다.도는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요즈마 그룹에 추천한다.요즈마 그룹은 추천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제공,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지원,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토론문화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창업교육방식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클래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지역 내 예비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호찌민-경제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 중 지역청년CEO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경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지역청년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제7기를 맞는 경북청년CEO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CEO 60명은 투자유치 교육과 투자마트 참가, 크리우드펀딩 참여, 대형마트 기획전 참여 등 이론보다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또 기존 월 100만원씩 7개월간 분할 지급되던 창업활동지원비는 창업 시 종잣 돈으로 활용토록 일시불로 7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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