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 대책’ 의 일환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간선도로 내 지워진 차선을 집중 정비한다. 교통사고 우려구간 차선 정비시에는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차선을 도입해 초기 차선밝기 기준을 75%(240→420밀리칸델라) 높인다. 또 야간 차선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신천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의 중앙분리대측 차선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 차선밝기를 60% 향상시켜 야간 교통사고 발생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또한 비오는날 차선이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테크노폴리스로 구간에 시범 설치했던 차선표지병을 도시고속도로(남대구 I.C~서대구 I.C) 구간에 확대 설치해 비오는날에도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한편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프로젝트명:VISION 330) 계획에 따라 2016년 10% 줄이기 1차 목표를 달성해 2016년에 국토교통부 ‘2015 지역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및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또한 3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55% 감소해 전국1위의 성과를 유지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므로 소중한 우리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안전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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