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15, 16일 이틀간 마비정 문화마을 주민축제 ‘봄, 마을의 속살’이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개최된다. 7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축제로 100인의 봄 밥상, 할매 프리마켓, 마당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에는 대구 인디 뮤지션 싱어송 라이터와 난타 ‘퍼포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주민 가옥 마당에는 이들의 개별 공연이 이뤄진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주민 가옥 마당에서 각각의 공연을 개최해 주민의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축제를 연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100인의 봄 밥상’이 펼쳐진다. 주민이 직접 마을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어 뷔페형식으로 판매되는 프로그램으로 상 위에 차려진 갖가지 반찬과 비빔밥 재료들에 주민들의 맛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식당 및 가게는 축제화폐를 사용해 화폐로 거래된 모든 수익금의 5%는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서 공수한 특산품을 가공 판매하는 ‘할매프리마켓’, ‘마비정 사진전’, ‘마을투어’, ‘스토리전’과 미션형 ‘마을퀴즈’ 등이 개최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주민들의 특산품을 활용한 ‘깜짝 경매’, 주민의 한줄 이야기가 들어간 ‘몸빼 전시전’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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