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 이 오는 11일 오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김옥상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대경지회전은 각 분야 지역 최고 명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명품들을 출품해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한 차원 높은 문화적인 감동을 전달해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전승의 장이 될 것이다.이번 전시회는 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 등 각 분야 명장 19명이 참여해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임호순 미용명장의 ‘계명서기청’, 최환갑 목재수장명장의 ‘좌경’,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장식붙은 장경호’,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삼인목다구 셋트’, 김태식 양복명장의 ‘6버턴 자켓’, 김복연 한복명장의 ‘단령’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작품과 현대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들을 통해 명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다.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라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우리 대구·경북 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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