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이 확정됐다.10일 예천군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유치 예정 주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혔던 경북지방합동청사의 신축 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총사업비 조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됐다.이에 따라 오는 6월 경북지방합동청사 입주기관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10월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내년 8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경북지방합동청사는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도청 신도시 건설사업지구 내 업무지구 2­1~2­6 블럭에 대지 1만㎡, 연면적 1만427㎡ 규모로 신축된다.이 건물에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안동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 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할 계획이다.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 사업은 그동안 예산 확보 문제 및 중앙부처간 업무 협의 등으로 지연됐다.이번에 신축사업 확정으로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군 관계자는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신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청 신도시 내 예천군 지역에는 U-city통합운영센터, SK텔레콤, 경북지방청 315의경대, 신도청 119안전센터, 경북도립도서관, (가칭)호명 유치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고등학교, 일가정양립지원센터(3개 기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예천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준공 또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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