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돼 조문국박물관에서 ‘장신구, 신분을 담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신구, 신분을 담다’ 교육프로그램은 이번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경북도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으로,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역사 속 장신구의 상징성과 신분제 사회의 일면을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이며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체험부터 ‘보존처리사 직업체험까지, 총 5개 주제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3월 하순부터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학교들을 모집했으며 의성·구미·안동·칠곡·군위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현재, 예약인원만 당초 사업의 최종 목표인원 1300명을 크게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2015년 ‘학교 밖 역사교실’, 2016년 ‘친구야, 조문국박물관에 꿈꾸러 가자’에 이어, 2017년 ‘장신구, 신분을 담다’ 까지 3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국비사업을 유치해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인문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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