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번식우 최신 계획번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획번식은 주인이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낳게 하는 사업으로 계획번식을 희망하는 농가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로 요청하면 축산기술사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처방을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축산농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두사육을 하고 있다. 일관 사육(한 농장에서 번식 → 비육→출하까지 연속적인 사육시스템)을 위해 번식우를 사육하면서 자연발정에 의존하게 되면 연중 발정관찰을 실시해 수정하게 돼 1년내 연속되는 분만으로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된다.이러한 농가 애로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분만 후 2개월이 지났거나 미경산우(처녀소)의 경우 생후 15개월 체중 250kg 이상을 대상으로 호르몬 처리를 실시한다.첫날 큐메이트를 삽입하고 GNRH제제를 근육주사, 일주일 후 큐메이트를 제거하고 PGF2&를 근육주사, 2일뒤 발정이오면 GNRH제제를 근육주사 후 수정하는 방법으로 처음 주사 실시해 10일 후면 수정이 가능해 집안일이나 개인적으로 바쁜 경우에 날짜를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방법은 수정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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