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先生(우암 송선생)을 主享(주향)하는 享祀(향사)가 지난 10일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老江書院(노강서원)에서 書院(서원) 관리유계 壽城羅氏(수성나씨)를 비롯한 고령, 성주 지역 15여개 문중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봉행 됐다.노강서당 향사는 매년 음력 삼월 중정일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구성된 노강서당관리 유계(수성나씨외 22개 문중)에서 추진하며 각문중의 대표 40여명과 군 문화유산추진단장(한중석), 다산면장(김종기)등이 참석했다.노강서당은 영조때인 1692년 창건해 우암 송시열을 주향하고 권상하, 한원진, 윤봉구, 송환기를 배향하고 있다. 창건당시 고령에서 유일하게 노론계 서원으로써, 1868(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 됐다가 1883년(고종 20년)에 재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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