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남성과 여성 독자들에 각각 사랑받았던 작가는 채사장과 혜민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20주년을 맞아 12일 발표한 최근 5년 간 최다 구매 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각각 남성과 여자 독자가 많이 읽은 책으로 조사됐다. 남성 최다 구매 책 톱3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들었다. 여성 최대 구매 책 톱3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아과 의사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가 함께 꼽혔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서점을 시작했다. 이달 10일로 20주년을 맞은 인터파크도서의 누적 책 판매량은 2억6000만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된 책을 연결하면 지구 1.5바퀴에 달한다. 2017년 현재 총 회원 수 2730만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은 인터파크 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성이 48%, 여성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가입 연령대는 40대, 30대 순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파크도서는 20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해시태그(#)로 다시 보는 20년 베스트셀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인터파크도서는 2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8일 공지영작가와 함께하는 북잼콘서트가 한남동 북파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로그인하면 20주년 기념 선물에 자동 응모된다. 97년부터 2016년까지 20년간의 베스트셀러 20권(2명)을 비롯해 유시민·공지영 등 우리가 사랑한 작가 친필 사인본, 국카스텐·자우림 김윤아 친필사인CD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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