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9일부터 23일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서부시장 등에서 축제와 산업이 공존하는 명품축제로 개최될 예정인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치맥 리더스(Chimac Leaders)’가 15일 운영에 들어간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치맥축제의 주된 참가층인 20·30세대의 의견반영과 콘텐츠 발굴로 젊음이 넘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치맥리더스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공개 모집에는 89명(내국인 85명·외국인 4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중국인 1명을 포함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선발된 치맥 리더스는 올해 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기획과 치맥축제만의 독창적 콘텐츠 발굴, 치맥축제 자원봉사자인 치맥 프랜즈 선발·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치맥 리더스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매월 2회 주제별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 기획안을 최종 결정해 축제사무국에 제안하게 된다.치맥 리더스 가운데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선발된 중국인 왕란(王澜·25)씨는 “치맥축제에 기회가 되면 반드시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치맥 리더스로 선발돼 활동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 리더스가 치맥페스티벌을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맥 리더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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