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일 새싹유치원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주를 구한 삼형제’ 인형극을 공연 한다고 밝혔다. 저출산이 계속될 경우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심각한 국력 저하 문제가 도래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자치단체로서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관내 어린이·유치원(병설,사립) 10곳를 선정, 어린이 675명과 관련교사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2017년 저출산 주민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출산장려-공주를 구한 삼형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생을 둘 수 있는 어린이와 교사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동생의 소중함과 형제가 있어 좋은 점 등을 쉽고 재미있는 창작 인형극을 일상생활속에서 인구문제에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동수 문경시 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시일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저출산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다자녀 가구를 구성할 수 있는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참고로 이번 문경전통 찻사발 축제, 제 95회 어린이날 ‘엄마아빠! 동생 낳아주세요~’라는 문구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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