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청사가 안동의 주요 관광코스로 부상하자 경북도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청사를 다녀간 방문객은 70여만명, 하루 평균 1900여명이다.최근에는 ‘문화청사’로 소문나면서 주말에는 전국각지에서 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넘친다.이에 도는 ‘문화가 숨쉬고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청사’로 자리잡도록, 지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주말 상설공연을 이 달부터 시작하고 ‘주말시네마’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주말에는 경북도립예술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유명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악, 사물놀이, 민요, 전통혼례식 등 전통공연에서부터 K-POP, 전자바이올린, 난타, 팝페라, 성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특히 5월부터는 시·군의 날을 지정해 지역별 특색이 담긴 공연과 함께 ‘고향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와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청사야외의 각종 조형작품과 조경수, 산책길의 다채로운 꽃들도 볼거리들이다. 도는 즐겁고 안전한 청사관람을 위해 안내원과 해설사를 매일 지원하고 안전순찰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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