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봄철 산악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봄철 산행 중 부상을 입거나 환절기 큰 기온변화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도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산악사고의 26%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산악사고 막는다경북방본부는 봄철 산악사고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안전시설 일제정비 △ 산악안전사고예방 계몽운동 △산악사고대비 구조훈련 등 이다.소방본부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 17곳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에게 안전산행 홍보를 하고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을 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유사시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한다. ‘간이응급의료소’에서는 구급대원이 등산객을 상대로 상비의약품을 제공하고 응급처치술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 ▣산악 사고 계몽운동안전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구조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홍보전단을 나누는 등 봄철 산악안전사고와 산불 예방 계몽운동을 한다.경북소방본부 직원들은 지난 14일 문경 주흘산 새재 1관문을 찾아 주흘산 시민산악구조봉사대원과 함께 산악안전 계몽운동과 안전시설 현장점검을 했다.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안전점검과 현장의견을 청취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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