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3일 오후 봉화군청에서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성화 민방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과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지진대비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실제 대피 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이 됐다. 실외대피훈련 10분과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20분으로 진행이 됐다.주요 훈련내용은 지진 경보음 2분여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절차에 따라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이후 안내방송에 따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 한 후에 지진 진동이 멈춘 상태를 가정한 상황으로 이때는 전기차단, 출입문 개방 등 실내에서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항을 조치하고, 가방이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안전한 지역인 군청 잔디마당으로 대피했다. 또한 대회의실에서 봉화 119안전센터장의 지진대비 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피훈련으로 지진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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