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맛집거리 등 관광정보 등을 망라한 ‘대구 지도포털’이 완성됐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구 지도포털(http://gis.go.kr)’ 구축을 10개월 만에 완료하고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 지도포털’은 수치지형도 기반의 지도에서 벗어나 국가인터넷지도와 최신 항공사진을 배경으로 구성돼 보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다.대구시가 지난해부터 8억여원을 들여 구축한 ‘지도포털’에는 민간포털에는 없는 공시지가, 실거래가, 토지대장 등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출력할 수 있고 대구지역 주요 관광지를 권역별·골목투어·맛집거리 등으로 나눠 자세히 볼 수 있다. 또 위치기반의 행정자료가 경제, 안전, 교통 등 6개로 분류·개방돼 있고 건축 인·허가 때 확인이 필요한 고도값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지도포털에는 2010년부터 연도별 항공사진 영상과 지하시설물 자료, 공공건설공사 등도 파악할 수 있도록 돼 있다.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공간정보의 발전이 시민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유용하고 활용도가 높은 고품질의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