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구청 5층 강당에서 ‘2017 책 나누기,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책 나누기, 행복 더하기’는 올바른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중구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기관, 단체, 독지가 등에게 기증받은 20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각 가정에서 가져온 책과 교환해주는 ‘알뜰도서교환전’과 ‘북성로 역사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6권의 북성로관련 전문도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북성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80점의 사진도 1주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그림책 연구소 박병애 소장의 ‘사람도서관 열람행사’와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5층 강당에서 반지의 제왕, 슈렉 등 500여편의 영화를 번역한 이미도 작가의 특별강연 ‘창조적 상상력 Book 돋우려면’도 열린다. 이 밖에 △영어스토리텔링 △동화구연 △북아트 △책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웃과 책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책을 더욱 가까이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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