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군민걷기’ 행사와 연계, 올해의 슬로건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를 주제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최근 우울증과 자살사망의 급속한 증가로 정신건강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자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영양군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자살생각률이 12.1%로 나타났으며(남자 9.5%, 여자 14.6%) 그 중 60대 이상이 32.2%로 높아서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날 정신건강의 날 행사는 스트레스, 우울 날리기 체험 프로그램, 치매와 노인 우울증의 차이 안내 및 정신질환 편견해소 리플릿 전시, 스트레스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통해 정신질환예방 및 편견해소 분위기를 조성했다.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직접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건강한 정신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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