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7일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개강식’을 개최했다.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은 2016년 경북도 브랜드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간 ‘아이디어 융합’과 ‘협업’을 키워드로 새로운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한 시제품을 상품화·브랜드화하고자 창안됐다.군은 2012년부터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칠곡군 1인창조기업·시니어기술창업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해 청년CEO 육성사업과 시니어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1인에 한해 한정된 분야를 지원’했던 기존 사업의 한계점을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을 통해 보완한다.이번 사업은 1차적으로 17일부터 28일까지 창업기본·심화과정 30시간, 창업멘토링 30시간으로 운영되며, 2차적으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를 진행, 최종 12명의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사업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이날 교육생을 대표해 서약서를 전달한 박유나씨(왜관읍, 만 27세)는 “평소 지역과 연계한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육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해 칠곡군 성공 청년창업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취업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만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과정을 적극 추진해 미래지향 창조적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박충기 센터장도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MAKER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모범사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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