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월-E’ ‘인사이드 아웃’ 등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창립 30주년 특별전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린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은 픽사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 편의 명작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기까지 창의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위해 제작된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토이스토리 조이트로프’(zoetrope)와 ‘아트 스케이프’(artscape)라는 설치 작품이 함께 소개된다. 픽사의 토이 스토리 조이트로프는 일련의 연속된 정지 이미지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3D 입체 형태로 구현한 작품이다. 아트 스케이프는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콘셉트 작업부터 최종 결과물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담고 있다. 픽사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는 8월8일까지. 관람료는 일반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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