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일자리사업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일자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실업난, 특히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각 실․국과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또한 민선6기 일자리 목표 30만개와 좋은일자리 10만개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총괄 보고, 각 실․국과 부서별 일자리사업 추진상황 보고, 지역일자리와 경제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2017년도 경북도의 일자리 1/4분기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공공부문․민간부문 일자리 116개 사업 78973개 목표 중 23650개로 약 30%의 실적을 거뒀다. △아이돌보미 지원(1450개) △지역정보화강사(147개) △공예업체 인턴(40개) △가사간병방문도우미(392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899개) △ 통시장청년몰(15개)△김천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지역인재채용(41개)△ 경북환경알리미(54개)△국내외투자유치(1712개) 등 2017년 일자리사업  대부분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공무원 채용, 청년일자리 등 몇몇 사업은 시기 미도래, 사업공고 등으로 지연되고 있으나 2/4분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자리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연초 계획에는 없었으나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인재(96명), 한국원자력 마이스터고 졸업생(79명), 신한울 1·2호기 원전건설 일자리(187명) 등 362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된 것으로 보고됐다.아울러, 2017년 좋은일자리도 32234개 목표 중 1/4분기 13373개(41.5%)로 함께 좋은 추진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청년취업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보고회에 참석한 담당 실국장들에게 “지금의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일자리 문제가 자신의 아들․딸 일이라 생각하고 각종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